[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북지방병무청(청장 김성준)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블록체인 기반 이(e)-병무지갑 서비스를 통해 대학, 은행 등 26개 기관과 연계하여 군 입영에 따른 휴·복학 온라인 서비스, 장병내일준비적금 비대면 가입 등 병무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비스 운영 초기인 2022년 4개에 불과했던 연계 기관은 2023년 말 기준 26개 기관으로 확대되었다. 이에 따라, 장병내일준비적금 온라인 가입률은 전년 동기간 대비 17% 증가하였고, 다른기관 제출을 위한 전자증명서 발급도 10.4% 증가하였다. 최근 한달새 1만 4천여명이 추가 가입하여 서비스 이용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병무청에서는 민간 협업 서비스 확대를 위하여 대학 학사업무를 지원하는 은행 학사지원 플랫폼(헤이영 캠퍼스)과 병무청의 ‘이(e)-병무지갑’을 연계하여 더욱 편리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연계 이후, 군 입영 휴·복학 서비스 제공 대학이 23개 대학에서 44개 대학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이(e)-병무지갑은 모바일 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전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국민이 체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병무청에서는 ‘이(e)-병무지갑’과 민간 서비스의 연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