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지역에 장남감 도서관이 추가로 설치된다.

진주시는 27일 오후 1시 40분 시청 5층 상황실에서 이창희 시장 주재로 학계, 학부모, 사회단체 및 일반시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마와 함께하는 장난감도서관’ 설치운영과 관련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엄마와 함께하는 장난감도서관운영계획은 영유아용 장난감을 무료 대여해 줌으로써 육아비용 절감 효과와 더불어 건강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수정 진주여성회장은 "엄마와 아이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가 정말 필요했는데 엄마와 함께하는 장난감도서관이 그런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저소득층의 어린이가 많은 지역을 우선적으로 배려하고, 엄마와 아이가 이용하기 쉬운 접근성이 좋은 장소에 설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의견을 개진했다.

. 그 외 전담인력문제, 친환경시설, 육아공간 확보 등 다양한 요구와 의견을 제시하는 등 시종 진지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자리에서 이창희 시장은 "오늘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참고하고, 다른 기관의 우수시설에 대한 현장방문 등을 통해 엄마와 아이가 편리하고 행복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난감도서관”이 설치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