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시민참여 예산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관심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2024년도 군산시 시민참여 예산학교’가 5월 31일 열렸다.

‘시민참여예산학교란’ 주민참여예산 제도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시민참여예산위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이날 교육은 참여예산 지역위원회 및 읍면동 지역위원회 위원, 업무 담당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민철 강사(「함께하는시민행동」시민참여예산국장)와 함께 ▲지방재정의 구성 및 이해 ▲주민참여 예산제도의 이해와 운영 ▲주민참여예산 우수사례 공유 및 제안사업 발굴 과정 등을 진행했다.

군산시는 이번 교육으로 연이어 진행되는 제안사업 공모 기간을 통해 다양한 사업이 제안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시민참여예산을 통해 제안된 사업이 순항 중인 가운데, 올해도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통해 제안된 다양한 사업이 차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도 군산시 참여예산 규모는 총 23억 5천만원으로 (시정분야 10억 / 지역분야 읍면동별 5천만원) 6월 3일부터 21일까지 2025년 예산편성을 위한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한다면 군산시청 및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군산시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은 부서의 검토를 거쳐 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2025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