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지해춘)가 지난 10일 제266회 임시회 회기 중 복지환경국 2개 과 2024년도 상반기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했다.

<환경정책과>

▲ 박경태 의원은 고군산군도 국가지질공원의 4년마다 재검증에 대비하여 문화유산법에 따른 문화예술과의 문화유산 보존·정비 사업과 별개로 환경정책과 자체적인 국가지질공원에 대한 종합정비 및 운영계획의 수립을 통한 체계적인 정비·운영을 주문했다. 또한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과 농작물 피해보상사업을 매년 중복하여 지원하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사후적인 야생동물 피해보상비 지원보다는 사전 조치인 피해예방시설의 적극적인 투자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비산먼지 및 소음 피해와 더불어 진동 피해민원 발생 사업장에 대하여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현장확인 및 민원해소 조치를 당부했다.

▲ 김영자 부위원장은 산북동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방문 활성화를 위하여 도로안내표지판 및 홈페이지 정비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전기자동차 충전기 구축과 관련하여 휠체어 이용자 등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를 고려한 시설배치를 강조했다.

▲ 지해춘 위원장은 보급 초기에 설치된 전기자동차 충전기가 다수 파손된 실정에 대하여 전수조사를 통해 조속한 보수를 주문했다.

▲ 서은식 의원은 화학안전 선진도시 구축과 관련하여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에 대한 군산시의 자체적인 점검 강화를 주문했다. 또한 화학사고 발생 시 주변 대기가 이미 오염되었을 경우에는 주민이 대피장소까지 이동하는 것 자체가 오히려 안전사고 우려가 있으므로 화학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주민에게는 방독면 등 안전장구의 적극적인 비치를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 김경구 의원은 사전 예고 없는 야간 비행훈련 등으로 인한 군산비행장 주변 군소음 피해 저감을 위하여 미8전투비행단 측과의 유기적인 협의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또한 가축분뇨 배출시설에 대하여 올해 지도점검 실적이 20개소로서 저조함을 지적하며,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피해 저감을 위하여 적극적인 지도점검 시행을 당부했다.

▲ 이어 김경구 의원은 2021년 청암산 에코라운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서 제방변 경관조성을 위해 식재한 황금사철나무 대부분이 고사되거나 활착이 안 된 실정을 지적하며, 전남 등 남부지역에서 생산된 관목을 식재함으로써 동절기 군산지역 여건에 부적응한 결과라고 판단됨. 해당 조경공사에 대하여 하자담보책임기간 내 하자보수조치를 확행할 것을 주문했으며 내초동 옥녀저수지 주변에 위치한 폐기물중간처리업체의 자체적인 소각시설 운영에 따른 대기오염 및 주변 지역 주민들의 건강 위해성이 심각함을 지적하며, 이에 대하여 실시간 자동검측시스템 설치 등의 보완 검토를 요구했다.

▲ 윤신애 의원은 군산시 화학물질안전관리위원회에 더하여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입주 증가에 따른 이차전지산업시설로 인한 화학사고에 대비하는 전문적인 위원회의 구성을 제안했다. 또한 산북동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내부 콘텐츠 부족을 지적하며, 체감형 미디어아트 등 학생들의 현장학습 및 관광객 체험거리 확충을 주문했다.

<자원순환과>

▲ 김영자 부위원장은 원룸 밀집지역 내 음식물류폐기물 수집·운반에 대하여 여름철 악취 및 위생문제에 취약하므로 현행 납부칩 문전 수거방식에서 RFID공동수거용기를 통한 거점 수거방식으로의 전환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 지해춘 위원장은 불법쓰레기 배출에 대한 저감 및 해소 대책에 대해서 시민제안공모 등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의 신규 시책 발굴을 제안했다.

▲ 서은식 의원은 불법쓰레기 배출 CCTV 단속 및 과태료 부과 정책에 더하여 타 지자체 사례 등을 참고하여 적극적인 신고포상금 제도 병행 시행 검토를 주문했다.

▲ 김경구 의원은 친환경 그린상점 지원사업을 통한 환경개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적극적인 사업 홍보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