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이하 ‘식품진흥원’)은 지난 7월 23일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경남지역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푸드테크 기술정보 세미나를 개최했다.

식품진흥원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권역별 산학연 기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식품기업의 기술교류·협력 지원 및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푸드테크 산업 최신 동향을 반영하여 △클린라벨*을 위한 합성보존료·색소 등 대체소재 활용 가이드, △수출을 위한 주요 국가별 친환경 포장 정책과 제품 적용사례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 합성첨가물·보존제의 무첨가 및 소비자가 이해하기 쉬운 식품 원료를 사용·표시한 식품

식품진흥원은 이날 건강과 환경을 고려한 제품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사회적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신 기술 트렌드를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특히 식품기업이 디지털 환경에서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식품산업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푸드e음*’ 플랫폼의 기능과 활용법도 함께 안내했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가 경남지역 기업들의 기술 기반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식품진흥원은 앞으로도 국내 식품기업의 기술적 성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보 제공과 기술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식품진흥원은 2023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으로 ‘푸드테크 기반 특성화 기술 기업지원 정보구축 사업’에 따라 식물성 대체식품· 대체당·대체나트륨 등 트렌드 기술정보를 자체 수집하고 있으며, 관련 정보는 푸드e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