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국가보훈부 전북동부보훈지청은 10일(토)~11일(일)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2024년 광복절 계기 독립문화제 <한옥마을 광복 퍼레이드>를 진행하였다.

이는 광복절을 맞아 전북 출신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박준승 선생의 공훈을 알리는 3.1독립선언서 낭독 퍼포먼스와 전주 한옥마을의 전통문화공연을 접목하여 자연스럽게 보훈문화를 확산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국가보훈부 전북동부보훈지청이 주최한 보훈문화제 <한옥마을 광복 퍼레이드>는 전북 최대 관광지 전주 한옥마을 일대에서 10일~11일 주말 이틀 간 한옥마을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성대하게 진행되었으며, 15일 광복절 당일에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전주 한옥마을 청연루에서 경기전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전주기접놀이, 마당놀이, 풍물연희와 같은 전통공연이 접목된 광복 기념 퍼레이드와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중 한명인 박준승선생의 독립선언서 낭독 등으로 진행되어 한옥마을 관광객들에게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광복의 기쁨을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되었으며, 경기전 광장에서는 태극기 목판인쇄,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서예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미래세대로 하여금 태극기를 바로 배울 수 있는 체험의 장을 제공하였다.

전북동부보훈지청장은 “광복 79주년을 맞아, 국내외에서 많이 찾는 관광지 한옥마을에서 전북 출신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박준승선생을 알리는 행사를 하게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흥겨운 풍물연희, 전북무형문화재 전주기접놀이와 3.1독립선언서 낭독 퍼포먼스가 접목된 광복 퍼레이드로 광복 당시의 기쁨을 재현하는 공연을 통해 한옥마을을 찾은 많은 국민들이 자연스럽게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전북동부보훈지청은 앞으로도‘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 문화 확산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