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최용국 기자]
전북서부보훈지청(지청장 주영생)은 제79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12일 전주보훈요양원에 방문해 호남지역 유일한 생존애국지사인 이석규 옹(만97세)을 만나 대통령 위문품을 전달하였다.
이날 위문에는 강영석 익산부시장이 함께 전주보훈요양원에 방문해 이석규 애국지사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으며, 특히 빙그레그룹(강성오 상무이사)에서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맞춤 한복을 제작 전달하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이 지사님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석규 지사는 1943년 3월 광주사범학교 재학 중 학우들과 함께 무등독서회를 조직해 민족의식을 함양하고, 연합군 상륙에 맞춰 봉기를 계획하다가 체포돼 옥고를 치른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 대통령 표창 서훈을 받았다.
주영생 전북서부보훈지청장은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의 토대가 된 이석규 애국지사님의 희생과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그 공헌에 최선을 다해 예우를 다하는 모두의 보훈을 실천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국가보훈부에 등록된 생존 애국지사(독립유공자)는 전북1명을 포함해 국내5명, 국외1명 등 총 6명이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