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농촌생활지표조사 실시

[ 김덕녕 기자] 농촌진흥청은 농촌주민의 삶의 질 실태와 변화 분석을 위해 26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11 농촌생활지표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조사내용은 인구 및 사회, 가족생활, 여가생활, 사회복지, 지역개발 및 정보화 등 5개 부문으로, 전국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2,000가구를 방문해 면접조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농촌생활지표조사는 이번 조사내용 5개 부문을 포함해 식생활, 건강생활, 주거 및 환경, 생산 및 소비, 교육 등 총 10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5개 부문씩 2년 1주기로, 지난 2000년부터 실시되어 오고 있다.

조사결과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농촌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국가통계포털(www.kosis.kr)을 통해 일반인도 조사결과를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농촌환경자원과 황정임 연구사는 “농촌생활지표조사는 농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촌생활에 대한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자료를 수집ㆍ분석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농촌 주민들의 적극적인 조사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