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군산상일고등학교(교장 임영근)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 코리아(대표: 김동국)로부터 8,300만원 상당의 야구 용품을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4일, 언더아머 코리아는 600족이 넘는 스파이크와 다양한 야구 용품을 군산상일고 야구부에 지원했다.
군산상일고는 1972년 황금사자기 결승전에서 기적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역전의 명수’라는 별칭을 얻은 군산상고가 개명한 학교로, 이후 2023년 대통령배 전국 고교 야구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야구 명문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언더아머 코리아 김동국 대표는 “군산상일고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훈련하고 경기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학생 선수들이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하길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군산상일고 야구부 배성진 교사는 “이번 후원을 통해 학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뿐만 아니라 스포츠를 통한 나눔의 의미도 함께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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