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플라즈마 기술과 지역 특화사업을 연계하기 위해 25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플라즈마기술연구소와 군산 강소특구는 공동으로 플라즈마기술교류회 및 상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플라즈마기술 지역 융합R&D 및 기업지원사업」사업설명 및 지역 기업과 연계 가능한 플라즈마 응용기술을 함께 소개하고, 전문 연구원과 1: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였다.

또한, 전북 군산 강소특구육성사업단도 함께 행사에 참여하여 「특화기업 기술 Jump-up 성장지원」, 「특화분야 Tech-up 시제품제작 지원」사업 등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에 대해서 플라즈마기술연구소와 협력하기 위해 1:1 기업 밀착상담을 진행하였다.

기업 1:1 상담은 플라즈마 응용기술 및 강소특구사업 등에 대한 기술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지역기업에 대한 심도있는 맞춤형 컨설팅이 진행되어 지역기업의 문제해결 및 역량강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

이 날 플라즈마기술연구소는 소재·장비, 바이오, 환경·에너지 등 3개 분야의 유망기술을 소개하였으며, 플라즈마 장치 시연을 통해 기업들에게 실제 플라즈마 상태를 보여주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특히, 강소특구 특화분야인 탄소 융복합소재·부품, 이차전지, 자동차기계, 수소산업 등에 대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강소특구 내 기업들의 기술수요 대응에 상당한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기술교류회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는 지역기업의 플라즈마기술과 연계를 통해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플라즈마기술 지역 융합R&D 및 기업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의 지원을 받아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며, 전북 군산강소특구 육성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의 지원을 받아 국립군산대학교 산학협련단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