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성 기자] 무주군이 환경부에서 주관한 하수도 서비스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인증패와 포상금 1억 5,000만원을 받았다.

28일 정부과천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시상식에는 무주군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8개 지방자치단체의 단체장들이 참석해 유영숙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인증패를 받고 대화의 시간 등을 가졌다.

사진 좌에서 두 번째가 홍낙표 무주군수

이번 평가는 경쟁력있는 하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취지에서 실시된 것으로, ▲하수도요금 현실화율 등 정책 순응도 및 ▲경쟁력 있는 하수도 관리체계 구축 등 서비스 제공 여부, ▲하수처리효율 등 전년 대비 개선율을 평가하는 등 운영에 대한 관심과 의지 등 3개 분야 41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이날 인증패를 받은 무주군은 평가 분야 및 항목에 대한 다양한 요건을 충족시키고 있다는 평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낙표 군수는 “지자체들 간에 상호 비교를 통해 우리 지역이 개선해야 할 부분들과 더 노력해야할 점 등을 알게 된 좋은 기회가 됐다”며 “무주가 환경군 임을 자처하고 있는 만큼 평가결과를 토대로 하수도사업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고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데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