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일 기자]진주시는 도농교류를 촉진하고 농촌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27일 오전 10시 농업인회관에서 관내 42개 초등학교 교장들을 대상으로 농업 농촌의 교육적인 가치와 교육농장에 대하여 특강을 시작으로 농촌체험 투어를 가졌다.

이번 농촌체험투어는 진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하여, 진주시농촌관광협의회 회원을 대상으로 체험진행이 가능한 마을을 신청받아 이날 집현대암전통테마마을과 대평면 물사랑교육농장에서 체험투어를 가졌다.

시는 교육농장 4개소와 4개의 체험마을이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개인적으로 농촌체험을 진행하고 있는 개별농장도 상당수 있어 이들의 지식을 공유하기 위하여 농촌관광협회를 조직하고 농촌관광대학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도 시행하고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부족한 점에 대한 평가와 이를 보완하고, 향후에도 현장체험담당교사, 어린이집유치원 원장등을 대상으로 3차례 정도 농장을 바꾸어 체험행사를 진행하여 농촌체험활동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진주시는 주5일 근무제가 보편화 되고, 내년부터 주5일제 수업이 시행되면 많은 학생들이 농촌을 방문할 것으로 보고 학교에서 우리지역내 체험농장과 마을을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농촌체험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농촌관광 협의체를 활성화하고 진주시 농촌체험관광을 선도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기반을 다져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