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남 기자]강진군이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저소득 취약계층이 근로를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강진지역자활센터를 운영할 민간위탁법인(단체)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강진지역자활센터를 운영했던 성화대학이 지난해 12월 폐쇄됨에 따라 강진군은 강진지역자활센터를 새롭게 운영해 나갈 자격요건을 갖춘 건실한 사회복지법인을 공개 모집하기로 했다.

이에 강진군은 관심 있는 분들의 사업 참여기회 제공과 투명한 행정을 위해 지난 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해 강진지역자활센터가 자활의욕 고취를 위한 교육, 자활 정보제공ㆍ상담ㆍ직업교육 및 취업알선, 자영창업 지원 및 기술ㆍ경영지도, 자활공동체의 설립ㆍ운영지원 등을 수행하게 됨을 안내했다.

강진지역자활센터를 운영할 수탁법인은 향후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1개소를 선정해 보건복지부에 지정 신청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현재 강진군에 주사무소 소재지를 두고, 지역사회복지사업 및 자활지원사업의 수행능력과 경험 등이 있는 사회복지법인이면 된다.

응모 희망 법인(단체)은 강진군 홈페이지(www.gangjin.go.kr) 고시ㆍ공고란에서 신청서, 신청방법 자료를 다운받아 작성해 군 사회복지팀으로 제출하면 되고,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을 경우 군 사회복지팀(430-312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