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성 기자] 임실군민의 단합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통합가을축제 ″제49회 소충·사선문화제″가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관촌사선대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임실군이 주최하고 (사)소충·사선문화제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소충·사선문화제는 충효의 얼을 이어받은 충효의 정신과 2천여년전 사선녀의 아름다운 전설이 깃든 임실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고추와 산머루 판매부스를 운영, 임실고추와 산머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게 된다.

전 군민이 참여하는 축제의 한마당을 마련하여 향토문화를 계승발전하고 식전행사와 문화행사, 경연·체험행사를 비롯한 7개 분야 2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29일 전주에서 남원까지 실시하는 무사고 기원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사신선녀신위제, 축하국악공연, 전국각설이품바명인공연 등이 첫날부터 다채롭게 열리게 된다.

이어 30일에는 임실군민회관에서 열리는 고향의 밤 행사는 군민과 재외향우회원들이 함께하는 고향의 밤 행사가 펼쳐져 고향사랑에 대한 정을 다시금 일깨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군민의 날 기념행사는 9월 3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군민의 장, 청소년의 장 시상식 및 각종 체육행사, 노래자랑 등이 전 군민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펼쳐지게 된다.

아울러 이번 행사기간동안 체험행사의 일환으로 우리가락 배우기, 감성발달흙놀이, 서바이벌사격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외지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