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섭 기자] 익산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공간 확보를 위해 보도시설이 연계되지 않아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선화로 중앙체육공원에서 2공단 사거리까지 1.2km에 대해 도로 폭을 20m에서 35m로 확장하는 공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2공단 사거리에서 원팔봉 삼거리까지 1.28km도 용지 및 지장물 보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5월중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익산, 완주, 군산 산업단지간 물동량 수송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주간선 도로로서 익산IC 진입로, 국가식품클러스터단지, 왕궁농공단지 및 익산시청과 직결되는 하나로를 산업도로 확장공사와 연계하면 공단, 아파트, 학교 등 인구 밀집지역의 보행자 안전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는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리영등초등학교 외 17개 초등학교에 대해 2012년도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4억5천만원을 투자해 안전한 통학로 확보 및 교통시설물 정비, 어린이교통사고 예방 등을 통해 안전한 도로교통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어린이 통행로 확보를 위한 방호울타리 및 험프식 횡단보도 설치, 도로교통 안전을 위한 미끄럼방지시설 및 교통표지판 정비 등이며 6월말까지 사업이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공사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