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지훈기자］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지청장 김회재)은 28일 농어업인, 교육자, 택시운전기사, 여성단체 회원, 회사원, 자영업자, 기업인, 의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시민 18명을 제3기 검찰시민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는 제2기 검찰시민위원회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제3기 검찰시민위원회(위원장 송광섭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새로 구성하여 2011년 9,28일 군산지청 대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제3기 검찰시민위원회는 9월28일부터 2012년 3월27일까지 검사의 공소제기. 불기소 처분. 구속취소. 구속영장 재청구에 관한 의사 결정과정에 참여하여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이번 검찰시민위원 위촉은 군산11명, 익산 7명이며 이중 여성위원은 5명으로 구성됐으며 37세에서 59세까지 지역 및 성별로 나눠졌다.

한편 위촉식 당일 제4회 검찰시민위원회를 개최하고 2건의 기소, 불기소 결정사건에 대하여 심도있는 심의를 거쳐 피의자들에 대한 기소유예처분할 것을 만장일치로 의결하는 하는 등 검찰은 이를 반영하여 모두 기소유예 처분했다.

검찰은 앞으로도 시민위위회의 의견 사건에 대해서는 100%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군산검찰은 "매달 1회 이상 개최를 원칙으로 하여 시민들이 검찰 업무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수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여 국민의 인권을 보장함으로 지역주민을 섬기는 검찰 사랑으로 정의를 세우는 검찰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