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섬진강권역 농촌종합개발사업 선진지 견학
우리마을 발전방향 모색, 주민들 적극 동참

[임종근 기자]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중 섬진강권역(순창) 지역역량강화를 위한 선진지 견학이 실시됐다.

지난 21일 순창군 섬진강권역리더 및 주민(위원장 양동아) 60여명은 순천 계월권역 청매실 마을과 곡성 돌실권역을 견학했다.

이 교육 목적은 국내 농촌마을종하개발 및 지역특성화 성공사례를 직접 견학 및 체험함으로서 마을의 성공요인과 향후 섬진강권역의 모범운영의 기틀을 만들기 위해 실시됐다.
아울러 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에 대한 주민의 이해와 참여율을 증대시키는 효과가 있고, 견학마을과 권역의 마을을 연계해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통해 서로 상호 보안의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종합개발의 권역사업을 먼저실시한 마을의 장점을 받아들여 권역사업이 성공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켜 주민과 리더의 책임감과 동기부여의 기회를 확대시키는 것을 최우선의 목표를 두고 있다.

한편 선진지견학 첫 방문지인 순천시 월등면 계월권역 향매실마을에서 마을 운영에 대한 성공사례발표 이후 섬진강권역과 비교한 질 문답 시간을 갖었다.

향매실 마을은 총 25만평규모의 매실주산지로 매실을 이용한 매실과자, 매실돈가스, 매실떡, 매실김치, 매실찰밥, 매실탕수육, 매실장아찌 등을 가공 생산하는 성공한 녹색농촌 체험마을로 지정된 곳이다.
이어진 곡성군 돌실권역은 흑돼지, 쌀엿, 부추 등 향토 농축산물을 생산하는 지역이다. 이번이 사업 5년차 지역인데 모범운영지역으로 지정, 약 7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농촌개발사업의 리더역활을 충실히 완수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섬진강권역 양동아 위원장은 “섬진강권역이 성공한 모범사례로 남기 위해서는 마을 리더를 중심으로 단결하고 주민의 한목소리를 담아내는 것이 첫 번째 성공비결이다‘며”마을별 이해관계에서 벗어나 권역별 발전방향에 중심을 두고 반드시 성공한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 갈 것“이라 말했다.

아울러 이번 교육을 담당한 한국미래비전연구원의 관계자는 “섬진강권역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 간 화합과 위원장, 사무장, 주민리더들을 믿고 신뢰하며 적극적인 동참이 성공의 열쇠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