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합참의장을 역임한 이상의 예비역 대장이 한나라당 정치대학원생을 대상으로 30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안보현실과 세레노 리더(Sereno Leader)'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날 특강에서 이 전 합참의장은 안보현실에 대해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미래의 진정한 보수가 되기 위한 ‘세레노 리더’의 역할에 대하여 강조하였다. ‘진정한 보수란 미래지향적인 열린사고로 당당하게 경쟁하되 책임있고 규범적인 사람이어야 한다’고 했다.
이 전 합참의장은 세레노란 이탈리아 말로 ‘밝고 맑다’는 뜻으로, '기분좋은 에너지를 조직 전체로 확산시켜 가능성과 자신감을 확장시켜주는 사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전 합참의장은 경남 사천출신으로 진주고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오랜 군생활을 하다가 지난해 퇴역하였으며, 내년 총선에 고향 사천에서 출마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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