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현지시각) 유로2012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자국 그리스가 승리하자 응원을 위해 그리스 아테네 오모니아 광장에 모인 시민들이 자축하고 있다. 그리스는 이날 일명 '침대축구'라 불리는 수비축구를 구사하는 자국이 공격축구의 대명사 러시아를 이긴 것에 환호했다. ⓒAP통신

▲ 17일(현지시각) 유로2012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자국 그리스가 승리하자 응원을 위해 그리스 아테네 오모니아 광장에 모인 시민들이 승리에 열광하고 있다.ⓒAP통신

▲ 17일(현지시각) 유로2012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자국 그리스가 승리를 기뻐하며 한 시민이 차에 국기를 달고 질주하고 있는 모습ⓒAP통신

[뱌르샤바(폴란드)=AP/] 그리스가 역사적인 유로2012 8강 진출에 성공하며 아테네를 비롯한 도시 전역이 축제 분위기가 한창이다.

17일(현지시각) 그리스 다운타운에서 시민들은 국기를 들고나와 이날 승리를 환호했고 수비중심의 방어축구를 구사하는 자국이 멈추지않는 최강 러시아의 공격축구를 무너뜨린 것에 기쁨을 표출했다. 

그리스는 16일(현지시각) 폴란드 바르샤바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2' A조 마지막 경기에서 주장 기오르고스 카라구니스(35, 파나시나이코스 FC의 극적인 결승골로 승리를 거머쥐며 1승1무1패(승점4점)로 조2위에 올라 8강행 승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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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ks gather at Omonia square to celebrate the country's win against Russia in the Euro 2012 soccer tournament in central Athens, late Saturday, June 16, 2012. A defensive Greece held off a nearly nonstop Russian attack, putting the 2004 champions into the European Championship quarterfinals and eliminating Russia with a 1-0 victory. (AP Photo/Petros Karadji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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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ks gather at Omonia square to celebrate the country's win against Russia in the Euro 2012 soccer tournament in central Athens, late Saturday, June 16, 2012. (AP Photo/Petros Karadji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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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ks drive a car on a street to celebrate the country's win against Russia in the Euro 2012 soccer tournament in central Athens, late Saturday, June 16, 2012. (AP Photo/Petros Karadji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