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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MBC 캡쳐) |
[조해진 기자] 조용필의 명곡들로 채워진 '나는 가수다' 2차 경연에서 윤민수는 자신이 태어난 해와 같은 년도에 만들어진 ‘창 밖의 여자’를 열창했다.
조용필의 노래가 너무 완벽해 그를 능가하기 힘들다며 자신의 감정을 그대로 살려 표현하겠다는 각오로 공연에 임한 윤민수는 모듬 북으로 곡의 시작을 알리고 락의 요소를 집어넣어 기타리스트인 넥스트 김세황과 함께 무대를 펼쳤다.
전문위원단은 윤민수의 노래를 “처음부터 너무 내지르지 않았나”, “자신의 보컬이 매력적인데 악기들이 너무 넘쳐나 묻히지 않았나”라는 부정적인 평과 함께 “절규하듯 폭발하는 목소리가 장점이었다”, “지금까지 (나가수에서) 노래한 윤민수의 곡 중 가장 완성되지 않았나”라는 다소 엇갈린 평가가 나왔다.
지난 1차 경연에서 5위를 기록했던 윤민수는 2차경연에서 7위를 기록해 탈락 위기에 놓였었지만, 1차 경연과 2차 경연 연속으로 6위를 기록한 조관우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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