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근 기자] 전북교육청이 지난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관내 24개 기관(교육지원청4, 직속기관3, 초등12, 공립중1, 사립중1, 사립고3)을 대상으로 감사3개반을 투입 상반기 기관별 전번감사 이후 업무전반에 걸처 감사를 실시한 결과 총체적인 부실운영으로 문제점이 지적 됐다.
그 대표적인 사례로 A고등학교의 경우 공무원보수규정 및 공무원보수 등의 업무지침에 초과한 초과근무수당은 근무명령에 따라 규정된 근무시간 외에 근무한 공무원에게 지급하며 정액 지급분을 포함해 1인당 월 67시간을 초과할 수 없도록 규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 멋대로 초과수당을 지급해 오다 이번 감사에 적발돼 일선 학교에서의 비리 부정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시급한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이 학교는 지난 09년 3월1일부터 동년 8월31일까지 6개월 동안 교장의 직무를 대리한 교감에게 관리업무수당으로 잘못 지급하는 등 문제점이 불거진 것이다.
또한 00중학교는 물품을 고가로 구매해 예산을 낭비한 것으로 드러나 그 충격을 더해 주고 있다. 국민의 귀중한 혈세인 교육비가 일선 학교의 ‘무사안일’한 자세와 ‘눈먼돈’으로 착각한 교육담당자들의 형태에 일침을 가해야 한다는 여론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