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일 기자]100년 전통의 역사와 세계 5대 명산지인 진주실크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실크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한 2011 진주실크박람회가 칠암동 남강둔치 야외전시장에서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다.

진주시가 주최/주관 하고 한국실크연구원, 진주상공회의소, 경남직물진주실크공업협동조합, 실키안, 진주지역 실크업계가 후원하는 이번 2011 진주실크 박람회는 진주남강 야외전시장내에서 크게 기업관, 홍보관, 시연 및 체험관 등 3가지 컨셉으로 운영된다.

먼저 기업관에는 실크 제품이 전시되며, 홍보관에는 진주실크산업의 역사 및 누에에서 실크까지의 과정 등이 전시 되고 시연 및 체험관에서는 천연염색, 명주짜기 등 장인들의 시연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 등이 실시되고 있다.

올해 실크박람회는 외연을 확대하기 보다는 내실에 충실을 기한 것이 하나의 특징으로 우리시의 10월 축제와 연계하여 진주실크의 명품가치를 부각시키고 실크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키는데 그 중점을 두고있다.

이번 박람회 개막식은 관내 기관단체장 및 실크업계 관계자, 시민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암동 남강둔치 야외 전시장에서 10월 4일 오후 3시에 개막식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