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근 기자] 순창군이 연차적으로 기간제 근로자 77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각종 공공복지 시설의 증가는 시설관리 인력인 비정규직 증가로 이어져 총액인건비 상승 요인이 되었고 이는 정부가 추구하는 공무원 조직관리 목표에 부합하지 못한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규직에 비해 권한과 책임이 제한적이고 한계가 있는 비정규직은 채용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것. 순창군의 경우 정부가 허용해 준 총액인건비는 총 381억원으로 일반직과 기타직(비정규직 등) 인건비 기준액은 각각 342억원과 39억원이다.
2012년 현재 일반직 332억원, 기타직 인건비 44억원이 편성되어 있어 아직까지 공무원 총액인건비는 초과하지 않고 있으나 기타직 인건비는 기준액을 이미 초과한 상태다.
이에 군 관계자는 “효과적인 인력 수급과 경제성 등을 고려해 연차적으로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해 기간제근로자들의 사기를 높일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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