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성 기자] 방과후학교 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과 확산을 위한 정보 교환 및 공유, 업무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북도교육청은 28일 전주 웨딩캐슬에서 방과후학교 정책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함께 나누는 사랑, 함께 누리는 행복’을 주제로 열린 이날 워크숍에는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과 방학 중 거점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도내 46개교 교장 및 담당교사, 지역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장과 담당장학사, 방과후학교 지원센터 운영자와 관리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한국교육개발원 양애경 박사가 ‘외국의 방과후학교 운영 사례와 방과후학교 발전 방안’에 대한 특강을, 도시형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전주동북초등학교, 농산촌형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무풍초등학교, 방학 중 거점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백암초등학교가 각각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교육공동체가 행복한 학교 만들기와 보편적 교육복지를 위해 수요가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과 방학 중 거점 돌봄교실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