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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미국 타코마市 중・고생 초청 홈스테이 등 진행
박봉민 기자  |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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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7.16  16: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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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민 기자] 서울시 노원구는 17일부터 10박 11일 동안 미국 워싱턴의 타코마시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한국 가정 체험 등 친구를 사귀고 우정을 쌓는 ‘청소년 국제 교류 사업’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타코마시 베이커 중학교와 마운틴 타호마 고등학교 학생 13명과 교사 3명으로 구성된 이번 초청단은 한국어반 수강생으로 기본적으로 한국어 회화와 쓰기 등을 할 수 있는 학생들이다.

먼저 이번 방문단은 한국에 머무는 동안 홈스테이 가정 생활을 통해 한국의 예절, 식습관 등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고 우정을 쌓는 특별한 시간을 다진다.

특히 사전에 홈스테이 학생과 방문 학생들이 미리 친해질 수 있도록 이메일을 통해 사진이나 가족정보 등을 주고받는 등 사전 교류를 해왔다.

방문단은 지역 내 대진고, 대진여고, 영신여고 등 학교를 방문해 한국 학생들과 함께 하는 단체줄넘기와 사물놀이 배우기, 태권도 배우기 등 한국 학교와 교류를 한다.

또 수락산 국궁장에서 전통 활쏘기 체험과 한국 음식연구원를 찾아가 우리나라 전통 음식인 김치, 불고기를 만드는 방법도 배운다.

이외도 남대문시장과 인사동, 광화문광장, 청계천 등을 둘러보며 노원구에서 마련한 한국문화체험 행사에 참여한다.

한편 겨울방학 이용해 노원구 학생들이 약 2주간 타코마시 공립학교를 방문하여 이번에 방문한 학생들의 집에서 머물며 미국 학교 정규 수업 체험과 보잉사, 마이크로 소프트사등 이국 문화 체험을 할 예정이다.

이번에 교류하기로 한 타코마시의 베이커 중학교에서는 1995년 한국어를 제2외국어 수업으로 채택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100여 명의 학생들이 한국어를 수강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는 마운틴 타호마 고등학교(Mt. Tahoma High School)에서도 한국어수업을 개설해 운영해 오고 있다.

노원구는 지역의 청소년들이 다른 문화권의 생활문화양식과 언어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타코마시와 매년 정기적으로 교류를 추진하는 한편 앞으로 캐나다, 필리핀, 뉴질랜드 등으로 점차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타코마시 청소년들의 노원구 방문을 환영한다"며 "체류기간 동안 노원구와 한국에서 많은 추억과 따뜻한 정을 담아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타코마시는 미국 서부 워싱턴 주의 중서부 시애틀의 남쪽 40km에 위치한 도시로 미국 태평양 연안 북부의 해상, 육상, 항공 등 교통 요지로 인구는 약 20만 명, 면적은 162.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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