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근 기자]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어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자칫하면 감기에 걸리기 쉬운데 이러한 계절의 감기에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차가 좋다며 추천했다.

찬바람이 부는 환절기에 건강 챙기는 방법으로 몸의 기운을 북돋아 주며 가볍게 마시면서 허한 기운을 보양해 줄 수 있는 한방차 중 가장 대중적이고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어 마실 수 있는 것으로 구기자, 오미자, 산수유를 꼽을 수 있다.

‘구기자’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며 강장제, 해열제로 쓰고 간 기능 보호에도 효능이 있다.

‘오미자’는 폐 기능을 강하게 하고 진해·거담 작용이 있어서 기침과 가래를 삭혀주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감기에도 좋다.

‘산수유’는 두통·이명(耳鳴)·해수병, 해열 등에 약재로 쓰이며 식은땀· 야뇨증 등에도 사용된다.

그리고 감기 예방과 피로회복에도 안성맞춤인 대표적인 한방차로는 ‘쌍화차’가 있다.

또한 한방차 이외에도 가을과 어울리는 향긋한 ‘허브차’도 건강차로 빼놓을 수 없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환절기에 어울릴만한 허브차로는 국화차, 로즈힙, 캐모마일, 라벤더 등이 있다.

‘국화차’는 고혈압에 좋으며 몸을 따뜻하게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해준다.

‘로즈힙’은 일종의 장미 열매로 비타민C가 많이 함유돼 있어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 ‘캐모마일’은 유럽산 국화로 목감기, 두통 등에 효과가 있다. ‘라벤더’는 심신안정에 효능이 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 식품팀장은 “환절기 건강관리에는 물을 충분히 마셔 몸 안의 수분이 유지되도록 하며규칙적인 식사와 몸에 좋은 차를 꾸준히 마시는 것도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