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성 기자] 무주군은 제15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 5일 무주읍 예체문화관 일원에서 경로행사를 개최했다.

(사)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가 주관하고 무주군이 주최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무주군의회 김준환 의장과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그리고 주민 등 2천 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대교경로당 이재형 총무(70세)가 전라북도지사로부터 모범노인상을 받았으며, 정영우 씨(무주읍, 71세)와 이정녀 씨(무풍면, 74세), 한병선 씨(설천면, 69세), 주명 씨(적상면, 69세), 차동훈 씨(안성면, 79세), 한래성 씨(부남면, 75세)가 무주군수로부터 모범노인 표창을 받았다.

또한 무풍면 안영애 씨(44세)가 노인복지기여자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유점숙 씨(무주읍, 60세)와 배미란 씨(무주읍, 52세), 홍해순 씨(안성면, 68세)가 군수표창을 수상했으며, 무주읍 한종섭 씨(73세)와 적상면 류형렬 씨(77세)는 노인회지회장 표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낙표 군수는 “오늘 이 자리가 어르신들의 존재를 알려 ‘효’정신을 일깨우고 지역이 함께 어르신들의 사회적 역할 찾기에 대한 고민을 해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100세 시대 진입을 앞두고 어르신들이 보다 풍요롭고 행복한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무료 차봉사(여성단체협의회)와 건강검진(보건의료원), 침 · 뜸 서비스(침뜸봉사단), 이 · 미용 서비스(무주 자원봉사회), 이혈봉사(자원봉사회), 노인솜씨자랑(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 등이 부대행사로 마련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