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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섬진강 A+A타운벨트 조성사업의 계약문제
임종근 기자  |  jk0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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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7.20  14: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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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근 기자] 임실군·순창군·남원시가 연계해 추진 중인 '섬진강 A+A타운벨트' 조성 사업과 관련 순창군의 계약처리 과정을 놓고 입찰 참여 업체들 사이에 왈가왈부 말들이 많다.

내용은 이렇다. 이 사업과 관련 순창군은 지난 6월25일 일반경쟁 입찰공고 이후 계속된 유찰로 지난 2일까지 최종 입찰이 유찰돼 수위계약으로 업체를 선정해야 하는 입장에 처해 있었다. 계속된 유찰 이유는 업체들의 역시 수익성 문제. 사업범위가 광범위한 데도 용역비는 1억5,480만 원에 불과해, 현실에 맞지 않는 최저가라며 일반업체들이 냉큼 달려들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유찰 이후 전주의 A컨설팅(비영리)업체에서 수의계약을 신청하게 됐다. 이에 순창군 담당자는 임실과 남원관계자의 의견을 들어 결정하겠다는 의견과 함께, A업체에게 임실과 남원시 담당자를 만나 사업의 내용을 설명하고 참여의견에 대해 전달해 줄 것을 요청했다. A업체는 각 지역담당자를 만나 업무전반에 걸쳐 설명하게 됐다.

A업체 관계자는 "임실과 남원시에도 충분히 설명을 하고, 수익성 문제로 일반 업체들의 참여가 전무한 상태에서 비영리단체인 용역에 참가의사를 분명히 밝혔다"고 전했다. 그런데 A업체 관계자는 순창군 담당계장으로부터 “모 대학 조경학과로 계약 처리할 테니 이번엔 양보하라”는 당황스런 내용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A업체는 "사업수행의 의지를 가지고 수의계약 신청한 업체는 놔두고 다른 곳과 계약한다는 것은 일방적이고 독선적인 계약형태가 아니냐"는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도 수익성이 없어도 하겠다는 업체를 뒤로 하고, 순창군이 다른 곳에 의뢰하는 수의계약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에 순창군 기획실관계자는 “실시 설계의 비중이 높고 민간이 수행할 경우 수익성 문제가 있어 대학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섬진강 A+A타운벨트 조성사업은 문화, 예술자원, 농특산품과 관광이 연계된 지역특성화를 임실군· 순창군·남원시를 대상으로 하는 연계사업. 순창군이 일괄 발주하고 선정된 업체가 3개 시군을 대상으로 용역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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