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성 기자] 임실군 2012년산 홍고추 수매를 25일부터 임실고추종합처리장에서 첫 수매를 개시한다. 수매대상은 전북동부권고추(주) 출자농가 중 농협에 홍고추 수매 계약을 체결한 농가이며 12개 품종에 한해 수매하게 된다.
앞서 전북동부권고추(주)는 지난 24일 임실고추종합처리장에서 농가대표 5명, 농협 2명, 동부권고추(주) 2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된 홍고추 수매가격 결정위원회를 소집하고, 수매장려금(300원/kg)을 포함해 kg당 2,600원을 수매 잠정가격으로 결정했다.
한편 지난 2011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임실고추종합처리장은 158억원의 예산으로 세척기, 건조기, 분쇄기, 자동포장기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간 농가에서 수확 후 세척, 건조, 포장, 출하 과정 등 일손 부족에 따른 많은 어려움들이 홍고추 수매로 현저히 줄어들어 농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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