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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 '기분 좋은 날' 방송화면 캡쳐 |
[강기철 기자] 배우 홍여진의 유방암 투병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5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홍여진은 “49세의 나이에 유방암 선고를 받고 투병하며 홀로 피주머니를 차고 직접 죽을 끓여 먹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녀는 “당시 사귀던 남자가 내 유방암 사실을 알고 헤어지자고 했다”며 “경제적 궁핍으로 인해 투병생활 중에도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말했다.
결국 그녀는 투병을 하며 KBS 2TV ‘사랑과 전쟁’에 출연했다. 이에 대해 그녀는 “참 고맙다. ‘사랑과 전쟁’에서 날 찾아줘 생계가 가능했다. 정말 고마운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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