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수 기자]완도군(군수 김종식)은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완도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전국의 비치발리볼 동호인 500여명과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을 대상으로 제11회 장보고배 비치발리볼대회를 개최한다.
동호인부와 별도로 개최되는 해신부는 현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현장 접수를 통해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이번 대회에는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반대편 코트에 설치된 완도 특산품을 맞춰서 가져가는 이벤트와 온 가족이 함께하는 게임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완도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공기 비타민 산소 음이온 발생량이 가장 풍부한 곳으로 여름철에는 매년 백만명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남해안 최고의 피서지 이며, 겨울철에는 전지훈련 선수단의 체력 훈련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하계 스포츠의 대명사인 비치발리볼 대회를 통해 명사십리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건강의 섬 완도에서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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