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제공

[권우진 기자] LG전자가 8일 세계최초 ‘VoLTE 스마트폰’을 출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MWC2011에서 세계 최초로 4G LTE망을 통한 고품질의 음성 및 영상통화 시연을 성공시키고, MWC2012에서는 세계 최초 LTE 영상-음성 통화 전환을 성공하는 등 VoLTE 관련 기술을 이끌어왔다.

통신뿐 아니라 지난 3월 북미와 5월 한국에 LTE 스마트폰인 ‘커넥트4G(MS840)’와 ‘옵티머스 LTE II(F- 160L)’를 출시하며 하드웨어에서의 자신감도 드러낸 LG는 VoLTE 기능을 탑재한 ‘커넥트4G(MS840V)’와 ‘옵티머스 LTE II(F- 160LV)’를 새롭게 선보였다.

‘옵티머스 LTE II(F- 160LV)’는 LG유플러스를 통해 한국에서 출시되며 ‘커넥트4G(MS840V)’는 북미 통신사 메트로PCS(MetroPCS)를 통해 미국 시장에 출시된다.

뿐만 아니라 LG전자는 기존 ‘옵티머스 LTE II’ 유플러스 사용자에게도 VoLTE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LG전자 측은 “기존 ‘옵티머스 LTE II’를 사용하는 LG유플러스 고객은 추후 업그레이드 실시일로부터 Vo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VoLTE(Voice over LTE) 서비스는 LTE의 대용량 패킷 데이터를 활용하기 때문에 기존대비 통화 음질은 2배, 영상통화 해상도는 10배 정도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세계 최초의 VoLTE 스마트폰 출시는 LTE특허 세계 1위의 기술력이 뒷받침된 것”이라며 “앞으로 출시하는 전략 LTE 스마트폰에 VoLTE를 지원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