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AP/] 태권도 남자 80kg 이상급의 차동민(26,한국가스공사)과 여자67k 이상급의 이인종(30,삼성에스원)이 나란히 8강진출에 성공하며 메달을 향한 발차기에 나선다.
11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엑셀 사우스 아레나서 펼쳐진 '2012 런던올림픽' 태권도 16강전에서 차동민은 슬로베니아의 이반 콘라드 트라이코비치를 9-4로 제압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인종 역시 브라질의 나탈리아 팔라비나를 13-9로 꺾고 8강행을 예약했다.
차동민은 이날 경기에서 1회전 옆구리 허용에 이은 안면 강타로 4점을 내준 후 2,3회전 반격에 성공하며 6-4로 역전했고 이후 잇따라 점수를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인정 역시 엎치락 뒤치락을 반복하며 예상치 못한 경기에도 불구하고 노련하게 경기를 마무리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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