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News][/ 박세호관광전문기자]  평일과 주말을 이용한 한국여행객들의 최대 여행지 중 하나가 홍콩과 마카오이다.

진 에어

오는 30일(일)부터 주 5회로 인천-홍콩 노선을 신규 취항하기로 한 진에어는 인천-마카오 노선도 주 5회로 증편해 홍콩 노선과 동일한 운항 횟수를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홍콩이나 인천-마카오 노선과 같은 이른바 ‘똑딱이 노선’뿐만 아니라 ‘인천-홍콩-마카오-인천’ 혹은 ‘인천-마카오-홍콩-인천’과 같은 ‘다구간 여정’의 항공편 예매가 가능하도록 홈페이지 예매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했다.

홍콩

마카오

홍콩과 마카오를 연결한 다구간 여행을 원하는 고객들은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국제선 예매시 왕복이나 편도가 아닌 다구간을 선택하고 홍콩이나 마카오 노선을 선택 후 예매를 진행하면 된다.

홍콩 관광청의 2010년 출입국 통계자료에 의하면 홍콩 방문 관광객 중 62%는 홍콩과 인접한 다른 관광지도 같이 여행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다른 관광지를 같이 여행하려는 관광객의 대부분인 88%가 마카오를 방문한다.

기존에는 홍콩에 처음 도착해서 마카오를 관광하기 위해 양 구간을 잇는 패리(ferry, 여객선) 편을 이용 후, 최초 목적지인 홍콩으로 다시 돌아와야 하는 불편을 감수했었다.

그러나 이제는 홍콩에서 마카오로 이동 후 다시 홍콩으로 돌아오지 않고 마카오에서 한국으로 돌아가는 항공편을 바로 이용할 수 있어 획기적인 변화로 여행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