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숙 기자] 전주시평생교육원 시립도서관은 어르신도서도우미 30여명 대상으로 오는 22일 완산도서관에서 봉사자 소양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소양교육은 시립도서관, 초등학교, 작은도서관 등에서 어르신독서도우미로 활동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역할과 기능을 재점검하고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특강과 사례발표 등 소양교육 위주로 진행된다.
평생교육원에 따르면 현재 도서관 어르신독서도우미로 활동하고 있는 30명은 동화구연 기초와 심화과정을 이미 수료하고 전주시내 4개 도서관과 초등학교작은도서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9개소에서 그림책읽어주기 봉사를 하고 있는 어르신들로 이번 소양교육을 통해 서로 의미 있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전주시 어르신독서도우미 사업은 어르신들의 지식과 경륜을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기나 독서활동에 투여함으로써 노인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세대간 소통할 수 있는 장으로 인식 되고 있다.
성하준 원장은 "앞으로 도서관에서는 어르신독서도우미를 확대해 각 도서관 뿐만아니라 책읽어주기를 희망하는 기관을 찾아 어린이들의 정서적 함양과 독서문화 정착 저변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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