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성 기자] 전주시자원봉사센터(소장 시태봉)가 전통시장 예쁜 글씨 써주기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 눈길을 끌고 있다.
센터는 지역내 청소년 및 대학생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POP(예쁜글씨)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과정을 수료한 자원봉사자들이 22일부터 24일까지 전통시장 예쁜 글씨 써주기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청소년 및 대학생 20명을 모집, 10시간의 POP교육을 실시하고 기술을 익혀, 남부시장 상인회와 풍남문 상인회에서 회원 점포 중 30여 곳을 선정 받아 예쁜글씨로 가격표를 쓰고 코팅까지 해서 전달했다.
특히 전통시장 상점에 예쁜 글씨를 만들어줌으로서 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상품의 가격도 알리고 전통시장의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학생들에게는 전통시장을 바로 알아가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태봉 소장은 "이같은 자원봉사활동을 남부시장을 시작으로 다른 전통시장까지 체계적으로 활성화 시켜 나아갈 계획이며, 방학 중 자원봉사프로그램을 여름방학 뿐만 아니라 겨울방학에도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양질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원봉사와 함께 내고장을 알아가는 기회를 제공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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