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 경로당 체조교실 운영

[이혜숙 기자]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가 노인건강생활실천을 위해 추진한 지역내 36개소경로당의 체조교실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체조교실은 평균수명이 계속 증가 추세에 있으며 만성질환 유병율이 높은 노인들의 여가 장소인 경로당에서 노인의 건강수준과 요구에 맞는 운동 프로그램을 보급해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영위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연초 관내 주민자치센터와 대한노인회 전주시지부 추천을 받아 경로당 현지답사를 통해 36개소 경로당이 선정되어 운영 하였으며, 체조강사는 전주시 생활체조 지도자회 소속 1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내용으로는 주2회 체조강사에 의한 경로당 방문 운동지도(스트레칭, 근력운동, 노인건강체조, 건강박수, 몸풀이 체조 등) 연령대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으로운영 되었으며,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방문보건팀에서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및 결과 상담으로 만성질환상담센터 등록 이용 안내와 홍보물을 제공했다.

김경숙 보건소장은 "유난히 폭염으로 힘들었던 올 여름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노력 해 준 체조강사들에게 감사한다"면서 "노년기 영양관리란 주제를 가지고 교육시간도 가졌다 또한 맞춤형 체조프로그램운영으로 규칙적이고 지속적인 운동을 함으로써, 신체활동량 증가와 건강한 생활수준 향상으로 활기찬 노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