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우진 기자]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에 위치한 LG화학 청주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오전 10시 16분쯤 청주공장 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보호소재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로 인근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1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당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와 화학차 등 차량 8대와 30명의 소방인력을 출동시켜 사고를 수습하며 공장의 정확한 피해 규모를 집계하고 있다.
폭발 원인을 파악 중인 경찰은 기름으로 추정되는 위험물질과 유증기가 누출되면서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누출된 위험물질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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