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 기자] 전주시 물품관리와 효율성과 정확성 향상을 위한 정기 재물조사가 실시된다.
전주시는 23일 다음 달 30일까지 본청, 사업소, 동 주민센터 등 전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별 보유물품 상태 및 과부족 등 물품운용 현황 전반에 대해 재물조사 전수조사를 지난 6월말 기준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특히 이번 재물조사에서 전자태그(RFID :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물품관리시
스템을 활용, 많은 양의 물품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정확성도 높이는 등 관리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시는 또 2년 마다 실시되는 이번 정기 재물조사를 위해 조사 경험이 풍부한 직원들을 자체 재물 조사반으로 편성·운용할 예정이다. 전수 조사를 통해 물품 전반에 대한 정확한 조사를 실시하고 사용할 필요가 없거나 사용할 수 없는 물품은 불용결정 후 관리전환, 양여, 매각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정진환 전주시 재무과장은 "이번 재물조사를 통해 물품 운용상황 및 물품 상태가 정확히 파악해 물품 활용의 극대화와 관리의 효율성 확보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자태그는 IC칩과 무선을 통해 물품, 식품, 동물 등 다양한 개체의 정보를 관리하는 차세대 인식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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