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 기자] 2013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주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의 활동이 강화되고 있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23일 이상직, 김성주 등 지역 국회의원과 전북출신인 김현미 국회의원 등과 함께 국회 임시회에 참석중인 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을 만나 지역 주요사업에 대한 예산반영을 건의했다.
송 시장과 국회의원들은 이날 박재완 장관에게 전주시 탄소밸리 구축사업과 전통문화 창조센터 구축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가예산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송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식경제부 소관 탄소밸리 구축 300억 원 사업은 국가차원의 산업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한 국책사업인 만큼 탄소소재의 원천기술의 조기 확보와 국산화 구현을 위해 R&D사업 및 장비구축이 본격추진될 수 있도록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반영액인 145억 원의 삭감을 방지하고 추가로 300억이 증액되어야 한다"고 건의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전통문화창조센터 구축ㆍ운영 사업 49억 원은 전통문화의 창조적 활용지원사업 일환으로 한국전통문화전당에 설치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이를 통해 전통문화 분야 1인 창조기업을 육성하고 신규 인력 양성을 통한 전통문화의 부가가치 및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단 한건의 사업이라도 더 반영 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 예산심사 기간인 8 ~ 9월 동안 국가예산 확보활동을 시정의 최우선 당면과제로 삼고, 지역구 국회의원, 국회상임위원, 예결위원 등 정치권과 함께 전방위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2013년 전주발전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87개 사업(신규 27, 계속 60)을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선정하고 그간 국회ㆍ중앙부처ㆍ전북도 등에 시장(부시장)을 중심으로 10여차례에 걸쳐 예산 확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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