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홍콩관광청 제공

[이준표 기자] 올해도 ‘쇼핑의 도시 홍콩’에서는 아시아 패션퀸 선발대회가 개최된다.

홍콩관광청은 오는 29일부터 홍콩에서 열리는 글로벌 패션 센스 오디션 ‘2012 아시아 패션퀸 콘테스트”에 참가할 한국대표 최종 2인을 선발했다.

국내 대표 선발 오디션 ‘Be the best Stylist in Asia-나는 아시아 최고 스타일리스트’라는 코스모폴리탄 페이스북과 트위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발되었다. 

1등을 차지한 참가자 ‘김 은혜(28세)’ 씨는 패션 센스와 유창한 영어 솜씨로 극찬을 받았다. 현재 P&G에 어카운트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으며, 코리아 살사댄스 챔피언쉽에서 2회 우승도 거둔 화려한 경력의 커리어 우먼이다.

2위를 한 이아름씨는 삼성전자 홍보관 딜라이트에서 근무하며,  파워블로거로 (juni0603.blog.me)로 정평이 나있다. 패션, 뷰티, 각종 유명 소비자브랜드와 함께 일하고 있다. 또한 Weathernews의 기상 캐스터로도 활동 중이다.

한국대표가 참가하게 될 ‘2012 아시아 패션퀸 콘테스트’는 중국, 홍콩,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 등 총 9개 아시아 국가가 참여하는 글로벌 오디션이다.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홍콩에서 진행된다.

본선에서는 홍콩 유명 스타일리스트가 전하는 최신 패션 트렌드와 스타일링 팁을 바탕으로 홍콩 전역을 누비며 쇼핑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콘테스트를 통해 구매한 모든 패션 아이템과 한화 약 3000만 원 상당의 비자 크레딧 보너스(VISA Card Credit Bonus)가 우승상금으로 제공된다.

작년에는 한국대표가 우승하여 30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홍콩관광청 권용집 지사장은 “국내 대표 2인은 뛰어난 패션 센스뿐만 아니라 영어 회화실력도 상당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국내 대표 선발과정과 한국대표의 홍콩 본선 활약상은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