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지훈기자］군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제15호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인한 물적, 인적피해 발생 방지에 주력하기 위해 지난 27일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태풍 볼라벤으로 인해 지붕이 날아가고, 간판이 떨어지고,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으며 이에 소방서는 전 직원의 1/2를 비상 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주력했다.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28일까지 간판 안전조치, 파손 유리창 제거, 넘어진 나무 제거 등 자체접수하여 처리된 건도 113여건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전기시설 복구 등 20여건의 유관기관 소관사항 건은 해당기관에 신속한 통보를 추진했다.
군산소방서장은 “태풍으로 낙하 위험이 있는 간판이나 구조물에 대하여는 전문 정비업체를 통하여 안전하게 조치 후 사용할 것을 당부한다”며 “태풍이 지나간 후에도 안전을 위해 붕괴위험이 있는 축대나 도로 등에 대하여 안전여부를 확인, 통행하거나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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