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공식 페이스북이 개설 10개월 만에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팬(Fan) 2만명을 돌파했다.
이번 페이스북 팬 2만명 돌파는 지난 2011년 10월 공식 페이스북을 개설한 이래 10개월여 만에, 지난 5월 1만명을 돌파한 지 3개월여 만에 거둔 성과이다.
특히 이같은 성과는 경상북도(8,400여명), 서울시(6,400여명), 충청남도(6,200여명)와 비교해도 2~3배 많은 숫자다.
이에 따라 도는 이번 팬 2만명 돌파를 기념해 축하 댓글 작성과 이벤트 내용을 공유한 사람들 중 100명을 추첨해 간식 쿠폰을 제공하는 ‘이만(20000)큼 한 페이스북’ 이벤트를 29일부터 9월 6일까지 진행한다.
전북도 SNS 담당자는 "페이스북 팬이 되면 페이스북 운영기관이 발행하는 소식을 실시간으로 자동 구독하게 되기 때문에 팬 수가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며 "이로 인해 전북도가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채널 2만 개를 확보하게 된 셈”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홍보기획과 배진환 과장은 "소셜네트워크 상에서 전북도가 갖는 입지가 상당히 크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면서 "도정 현안부터 시작해 사회적인 이슈, 도민들의 일상사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로 SNS 사용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 14일 사단법인 한국블로그산업협회가 주최한 ‘2012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페이스북 및 트위터 등 SNS를 활용한 소통 성과를 높게 평가받아 광역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하는 등 소셜미디어 선진 지자체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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