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선출의 초반 분수령이 될 전북지역 경선이 30일 모바일투표를 시작으로 본격화되는 가운데 장세환 전 국회의원과 이춘석, 전정희 의원은 29일 전북도의회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손학규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이날 "손학규 후보는 지난 2007년 난파 직전의 민주당 대표를 흔쾌히 맡아 당을 회생시켰다"면서 "전북에서 반전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손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특히 "이번 대선은 중간층, 부동층의 표심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면서 "새로운 시대에 대한 열망을 위해 손 후보가 민주당의 대선후보로 선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손학규 후보는 김완주 전북지사와 함께 새만금을 전북발전의 동력원으로  농업과 식품, 농업과 의학의 융복합 발전방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신성장 동력을 유치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서울대-전북권 국립대 혁신네트워크를 추진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융복합 산업의 중심으로 발전하는 방안도 약속했으며 치유 휴양 관광 문화의 연계발전을 추진해 전북을 복합생태 휴양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민주당 경선은 이제 시작이며 손 후보가 현재 2등으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면서 "손 후보 만이 도민의 정권교체 열망을 모아 민주정부 3기를 성공적으로 이어받을 수 있는 적임자이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