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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2030 서울도시기본계획' 이슈별 전략으로 수립
박준표 기자  |  knspjp@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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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8.30  17: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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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앞을 내다 본 장기적 도시발전방향이 될「2030 서울도시기본계획」이 기존 백화점식 종합계획에서 탈피해 이슈별 전략계획으로 수립, 내년 상반기까지 최종 확정된다.

예컨대 종전의 도시기본계획이 토지, 환경, 교통, 주택 등의 부문별 계획의 형태였다면, 앞으로는 미래 서울이 당면할 이슈를 정하고, 그 이슈에 대해 종합적인 전략을 세우게 되는 것이다.

이때 ‘총괄 책임계획가’(MP, Master Planner)를 두어 전문가의 책임있는 참여를 보장하고, 100명의 ‘서울플랜 시민참여단’, 16명의 ‘청소년 참여단’도 함께해 일반 시민들의 눈높이를 반영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 MP(Master Planner)제 : 계획에 대해 잘 아는 전문가가 계획 수립 전 과정을 관리하는 방법

서울시는 지난 6월부터 각 분야 전문가 20명이 참여한 ‘서울도시기본계획 자문단’을 운영하고 5차례 회의를 개최하는 등 집중적으로 논의한 끝에 이와 같은 추진방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1단계로 올해 10월까지 ‘서울플랜 시민참여단’의 숙의를 통해 미래서울의 비전 및 핵심이슈 선정하고, 2단계로 시민․전문가․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핵심이슈별 분과를 구성, 각 이슈별 추진전략 작성을 내년 상반기까지 최종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이 모든 과정을 총괄할 책임계획가(MP)로는 서울시립대 권원용 명예교수가 위촉되었으며, 총괄책임계획가(MP)는 각 분과별 활동을 통합 관리하고, 계획수립 전 과정을 주도해 계획(안)을 작성하는 등 계획안 작성에 대한 총괄적인 책임과 권한을 갖게 된다.

또한, 효과적인 시민참여를 위해 시민참여 지원분과를 운영할, 책임계획가로 남부원 한국 YMCA 사무총장과 김환석 국민대 교수를 위촉했다. 이때 시와 서울연구원은 이를 적극 지원하게 된다.

이와 별도로 추후 핵심이슈별 분과가 구성되면, 관련 분과를 책임질 분과별 책임계획가(MP)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책임계획가(MP) 제도를 도입하게 된 것은 그동안 도시기본계획이 시와 서울연구원 주도로 수립돼 전문가와 시민참여가 다소 미흡했다는 자문단 의견을 반영한 것이라고 시는 배경을 밝혔다.

무엇보다 이번「2030 서울도시기본계획」수립에 있어 가장 큰 특징중 하나인 ‘서울플랜 시민참여단’은 19세 이상 서울시민중 무작위 전화 표집방법을 통해 직장인․주부․학생․노인․외국인 등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시는「청소년 참여단」16명을 별도로 구성해 미래세대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민참여단과 청소년 참여단은 오는 9월 1일(토)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예비회의와 위촉식을 갖고, 오는 10월 6일~8일까지 2박 3일간의 본회의를 개최해 일반시민의 눈높이에서 비전과 핵심이슈를 도출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시민참여단의 역할 및 앞으로의 진행방식과 미래 서울의 주요변화와 전망에 대한 전문가의 교육을 받고, ‘내가 꿈꾸는 2030 서울의 미래는...’이라는 주제로 분임토의 및 발표 활동을 하게 되며,

이날 오후에는 박원순 시장이 시민참여단 100명 및 청소년 참여단 1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2박 3일간 열리는 본회의에선 시민참여단이 도시공간․산업․환경․역사 등 각 분야별 이슈에 대해 다양한 입장을 가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분임 집중토의를 통해 비전과 핵심이슈를 합의하는 ‘숙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러한 내용을 담아 작성된 보고서는 본회의 마지막 날인 10월 8일 오전에 발표후 시민참여단이 서울시에 전달하게 되며, 이후 서울시는 시민이 확정한 핵심이슈별로 전문가, 공무원, 분야별 시민그룹 등이 참여하는 분과를 구성해 총괄MP의 주도하에 구체적인 계획(안)을 작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본회의에는 도시기본계획에 관심있는 일반시민도 참관할 수 있도록 해 서울이 당면한 쟁점과 이슈에 대한 논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이번 계획수립 과정에는 ▴온라인 시민참여단 ▴시 홈페이지 논의과정 공개 ▴SNS․게시판 ▴설문조사 등 다양한 시민참여 방안이 적용될 예정이다.

먼저, 온라인 시민참여단을 운영해 가입한 모든 시민에게 계획수립진행과정에 대해 메일링 서비스를 실시하고, 온라인 투표, 제안 이벤트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해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며, 활동을 원하는 시민은 9월 1일부터 홈페이지(http://www.seoulplan.re.kr)를 통해 등록하면 된다.

또한, 시는 홈페이지(http://www.seoulplan.re.kr, http://citybuild. seoul.go.kr)를 통해 계획수립을 위한 논의과정을 상시 공개하고, SNS‧게시판을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내가 바라는 20년 후 서울’ 등을 주제로 일반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시민참여단 논의과정에 제시하게 된다.
아울러 설문조사는 9월 4일~8일 시민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추후 계획안이 작성되면 내년 4월경 5개 권역별 시민설명회 등을 개최해 지역 의견을 수렴한다.

이밖에도 서울시는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비전과 핵심이슈 선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문가와 함께 서울의 미래를 분야별로 조망해보는 ‘서울플랜 토론한마당’을 8월~9월 5회에 걸쳐 개최할 예정이다.

‘미래도시 서울, 지성에게 길을 묻다’라는 이름으로 진행될 토론회는 사회‧경제‧기술‧인문학 관련 권위자가 참여해 향후 인구변화․기술진보․기후변화 등이 가져올 서울의 미래상에 대해 시민과 함께 토론한다. 인터넷 방송(라이브 서울, 올레TV 등)에서도 생중계한다.

문승국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이전까지의 논의과정이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어떤 체계로 어떻게 수립할 것인가에 대한 것이었다면, 지금부터는 계획의 내용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단계”라며, “가능한 많은 전문가, 시민들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 20년 앞은 물론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도시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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