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민 기자] 10.26 재보궐 선거 부재자 투표 신고가 오늘(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한나라당은 7일 성명을 내고 부재자 투표 신고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성명에서 한나라당은 “선거가 진행되는 서울·부산·대구·경북·강원·충북·충남·전북 등 지역 주민들께서는 반드시 부재자 신고에 동참 하시어 소중한 한 표의 권리를 행사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며 “이번 재보궐 선거는 정치선거나 포퓰리즘의 장이 아닌, 지역경쟁력을 높이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책선거가 되어야 함을 거듭 강조한다”고 밝혔다.

또한 “위태로운 거품인기나 허울뿐인 변화가 아닌, 지역 책임자로서의 행동력과 실천력을 검증하는 선거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특히,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 선출은 지역민들의 보육과 교육, 주거 및 생활환경 전반에 걸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신중하고 현명한 판단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에 한나라당은 국민들께서 말이 아닌 발로 뛰는 지역일꾼을 선택하실 수 있도록 올바른 판단 근거를 제시하는 일에 주력할 것”이라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생활공감형 공약과 구체화된 지역발전 전략을 제시하고, 서민 속으로 들어가 국민의 요구, 국민의 필요에 대한 해답을 찾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하기도 했다.

아울러 “국민들의 적극적인 투표권행사와 현명한 선택을 기대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