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표 기자] 가수 싸이가 세계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인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VMA)에 정식 초청받았다.
4일 싸이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싸이가 오는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2012 MTV VMA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악 시상식. 올해에는 최다 수상 후보인 리한나와 드레이크, 케이티 페리, M.I.A, 고티에, 칼리 레이 젭슨, 원 디렉션, 앨리샤 키스 등 세계 최고의 팝스타들이 총출동한다. 한국 가수로는 지난 2005년 비가 VIP 아티스트로 참석한 바 있다.
싸이의 이번 VMA 참석은 수상 후보나 시상자, 축하공연 자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의 폭발적인 인기를 반영한 MTV 측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다.
싸이는 시상식 참가를 위해 오는 6일 미국으로 출국해 약 2주간 머물며 유명 토크쇼 등의 스케줄을 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4일 조회수 1억 건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