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기 동물 건강관리 비상대책 추진

[유재성기자] 전주시 동물원은 요즘 기온이 연일 30℃를 훌쩍 넘기는 폭염기가 지속되고 있어 동물건강관리를 위한 비상대책을 세웠다.

사육동물중에서 더위를 많이 타는 불곰에게는 얼음을 넣어주고, 코끼리에게는 한 낮에 샤워기로 물을 뿌려주어 열을 식혀주고 있으며, 옥수수와 수단그라스를 예취하여 생체로 급여하여 영양을 보충하여 주고 있다.

또한 더위를 타는 하마, 불곰 등에도 오이 등 신선한 과일을 충분히 급여하고, 물속에서 열을 식힐 수 있도록 수영장에 물을 충분히 채워주고 있다.

기타 동물들에게도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매일 시원한 물과 신선한 과일등 사료를 충분히 급여하고, 차양막 시설을 설치하여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사육동물들이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영양제, 무기질 투여와 저항력 향상을 위하여 항생제 급여 및 동물사 소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