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성기자] 전북경찰이 강력범죄에 대한 대대적인 형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하절기 휴가철 빈집털이 및 성폭력범죄 등 계절적 증가가 예상되는 범죄에 대한 선제적, 집중적 형사활동을 펼쳤다.

따라서 7월 한 달 동안 강, 절도범, 살인, 성폭력 사범 등 4대 강력사범 421명을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휴가철 아파트, 농가 빈집털이, 유원지 주변 차량털이, 성폭력 범죄 등 지역실정에 맞는 범죄행위를 분석 집중 단속한 결과이다.

아울러 도내 주요강력사건은 6월 28일경 평소 당구를 치면서 반말을 했다고 따지는 피해자의 목 부위를 식칼로 찔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치고 도주한 피의자 검거했고 6월 13일부터 7월 6일쯤까지 정읍 순창군 일원 농촌지역 빈집과 시정되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절취하는 수법으로 13회에 걸쳐 500만원 상당 품을 절취한 피의자 일당 4명 검거했다.

또한 심야시간 원룸, 고시텔 등에서 홀로 귀가하는 부녀자를 뒤따라가 성폭행하는 수법으로 8회에 걸쳐 강간 추행한 피의자 검거, 재래시장의 상가와 농가 빈집의 창문을 손괴하거나 열려진 창문으로 침입해 절취하는 수법으로 10회에 걸쳐 1,200만원 상당 품을 절취한 피의자 4명 검거했다.

이외에도 심야시간 택시를 타고 귀가하는 부녀자를 뒤따라가 폭행 후 현금을 강취하는 수법으로 3회에 걸쳐 60만원을 강취한 피의자를 검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