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산업형 LED식물공장이 전북에 구축되어 식물공장을 선도한다.
전북도는 전북대학교 익산캠퍼스 내 LED 농생명 융합기술연구센터에 재배면적 1,650㎡(500평) 규모의 LED식물공장이 조성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되는 식물공장은 지식경제부의 LED농생명 융합기술 개발 및 산업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특히 330㎡의 면적에 8단 규모의 재배시설을 설치, 하루 100㎏의 샐러드용 채소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9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예정이다.
지식경제부의 LED농생명 융합기술개발사업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추진되는 국가과제로 국비 250억원 등 총 325억원이 투입되어 농생명 광원산업화 기술개발과 관련된 R&D를 수행하고 있다.
도는 이번 식물공장을 HACCP 기준의 청정실에서 식물에 필요한 최소한의 양분만을 양액재배시스템을 통해 공급하는 방식으로 완전 무농약 재배가 가능하도록 구축될 예정으로 생산된 채소는 현대그린푸드를 통해 유통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식물공장 구축 사업은 최근 식물공장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규모의 식물공장 구축을 통해 관련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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